강릉 아이스아레나_겨울의 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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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ngneung ICE Arena_ICE WALK, Heerim Architects & Planners with SAN E&C Architects

강원도 강릉시 체육시설단지 내에 계획된 강릉 아이스아레나 경기장은 설계단계에서부터 국제경기연맹의 요건을 충족하면서 선수들의 기량향상을 위한 시스템 도입은 물론, 관람객에게는 최상의 관람 편의 제공과 합리적인 레거시계획 (사후활용 대비책)을 확보하고자 다각도로 검토되어 진행 되었다.


피겨스케이팅의 아름다움과 피겨의 역동성을 표현한 메인컨셉인 "ICE WALK (겨울의 유영)"는 심플한 형태로 강한 메세지를 주고, 선의 미묘한 변화와 역동성 및 재료의 물성을 최대한 살린 계획을 하였다.


주변이 초록의 나무로 우거진 낮은 산지이기 때문에 겨울을 의미하는 백색의 덩어리로 강한 대비를 이루어 4계절 내내 돋보이는 광경을 만드는 한편, 친환경 올림픽이라는 대회 슬로건에 발맞추어 설치/해체/재활용이 가능한 막(fabric)을 최종 재료로 선정하였다. 주간에는 순백의 깨끗한 매스로 경기장의 아름다움을 나타내고, 야간에는 막(fabric)을 활용한 경관조명으로 변화무쌍한 역동성을 표출하여 독창적인 대한민국의 올림픽 문화유산을 완성하였다.


주변 자연환경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뉴트럴한 톤으로 전체적으로 올림픽의 밝고 열린 이미지를 표현하였으며, 얼음, 눈 등의 연상 이미지색으로 WHITE 및 고명도의 뉴트럴톤, 라이트블루칼라유리로 동계올림픽경기장의 특성을 표현하였다. 


또한, 막구조를 사용한 입면은 재활용성과 가변성에 중점을 두었고, 지붕은 스마트루프를 적용하여 기능성 및 친환경성을 고려, 지역적 기후특성에 대비하였다. 레거시계획(사후활용 대비책)으로 공간적으로는 운영비 절감을 고려하여, 콘코스 공간을 축소 또는 용도변경 가능하도록 계획하고, 경기장은 다목적강당 및 콘서트장으로 사용가능하도록 수납식 가변석 영역을 설정하여 약 6,800석까지 축소가능 하도록 계획하였다. 이에 따라 외피 또한 이중막 시스템을 이용하여 입면을 일부 재시공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위치

강원도 강릉시 수리골길 102
대지면적

398,960.00 ㎡
건축면적

15,121.37 ㎡
연면적

32,398.82 ㎡
설계기간

2013.01 ~ 2016.03
공사기간

2014.10 ~ 2018.03 


정영균 JUNG Young Gyun



한국건축사이자 미국건축사인 정영균 대표는 서울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 건축학 석사를 취득하였다. 미국 Mitchell & Giurgola Architects Partners와 Bower Lewis Thrower Architects에서 근무하였고, 현재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의 총괄대표이자 CEO를 맡고 있다. 제4회,11회 EURASIA ECONOMIC FORUM 주제발표(이탈리아), 제17회 아시아건축사대회(ACA) 컨퍼런스 주제발표(홍콩) 등 다양한 국제 행사에서 초청 연사로 참여하여 미래 건축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한국건축의 위상을 제고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