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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 - Living Transparency, LEE Junsuk |
색은 물질의 특성에 관한 장르이며 다분히 재료, 물성에 관한 논의이고 그 은유의 세계이다. 또한 건축 계획에 있어서 빛을 받아 우리 눈에 보이게 될 ‘재료’에 대한 선택과 사용 그리고 그 주장이 담기게 된다. 어쩌면 형태 주장의 시작점이고 기초가 된다. 이에, 건축가는 계획의 시작점에서부터 무엇을 선택했고 그것이 갖는 효과와 의미는 무엇인지에 대한 제시가 필요하다. 이 시대 ‘건축’ 회복에 대한 기대의 하나로서 작지만 큰 의미의 시작으로 보이는 ‘재료, 물성 그리고 은유’에 대한 개념 형성과 주장은 모든 건축가들의 계획에 기초로 다져놔야 할 주장이어야 하고 이에 대한 의식적인 노력은 분명히 회복되어야 한다. 그런 가운데 언젠가 우리가 풍요롭고 정제된, 색 넘치는 건축으로 둘러쌓이게 될 것이다. 이것은 건축이 단순 시의성이나 기간제를 기반으로 존재하는 부산물이 아닌, 건축이 우리 삶의 일면과 ‘의미’로 여겨지고 ‘지속성’을 지닌 이웃이 되기위한 방법이기도 하다. ‘Persona – Living Transparency’ 제안은 현격히 대두되고 있는 도심 소규모 유휴지 활용에 대한 비전으로서, 인간의 영원한 꿈인 이상적 ‘주거’에 대한 제안이다. 틀에 박힌 유형과 같은 ‘색’으로 지정된 삶이 아닌, 현시대 도시민들이 꿈꿔볼 수 있는 자신만의 Persona를 투영시키는 시도이다. 투명함을 기반으로 구성된 형태와 공간은 과연 어떤 색(色) 품을 수 있는지, ‘유리’를 매개로 한 건축은 단순 투명성 이외에 어떤 재료, 물성에 대한 담론의 확장을 가져올 수 있는지를 탐구한다. 그리고 투영되기 위한 삶의 공간과 그 공간에 담긴 자유로운 영혼들의 ‘개성’은 도시 맥락에 어떤 풍요로움과 ‘색’의 건축을 제공할지에 대한 실험이다. 더 나아가서, 이 제안은 도시라는 거대 집단 내 하나의 일원으로서, ‘색’이 다른 Persona와 개별 주장을 매개로 도시경관의 일면을 주장하고, 다시 그 도시의 한 성분이 됨을 보여주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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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 서울시 용산구 | 대지면적 |
| 1,300.00 ㎡ | 건축면적 |
| 415.00 ㎡ | 연면적 |
| 11,000.00 ㎡ | 설계기간 |
| 2020.01 ~ 2020.09 | 공사기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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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LEE Junsu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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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KPF, Hillier Group, Sabatini Assoc. 에서 실무경력이 있고 주립 캔사스 대학에서 설계교수로 재직했다. 오하이오 주립대학에서 학사(BS. in Arch. Cum Laude), 펜실베니아 대학에서 건축학석사(M. Arch) 학위를 받았고 2003년도부터 명지대학교 교수로 재직중이다. ‘건축이 말을 걸다’, ‘디자인도면’, ‘현대건축가 111인’ 등의 저서와 건축학교육 관련 연구를 수행 중이다. Anonymous.d 국제설계경기 장려상(2012), 경기도 전곡 선사박물관 UIA 국제설계경기 Merit Award(2006), 이천시립월전미술관 설계경기 우수상(2004)을 수상했다. |
색은 물질의 특성에 관한 장르이며 다분히 재료, 물성에 관한 논의이고 그 은유의 세계이다. 또한 건축 계획에 있어서 빛을 받아 우리 눈에 보이게 될 ‘재료’에 대한 선택과 사용 그리고 그 주장이 담기게 된다. 어쩌면 형태 주장의 시작점이고 기초가 된다. 이에, 건축가는 계획의 시작점에서부터 무엇을 선택했고 그것이 갖는 효과와 의미는 무엇인지에 대한 제시가 필요하다. 이 시대 ‘건축’ 회복에 대한 기대의 하나로서 작지만 큰 의미의 시작으로 보이는 ‘재료, 물성 그리고 은유’에 대한 개념 형성과 주장은 모든 건축가들의 계획에 기초로 다져놔야 할 주장이어야 하고 이에 대한 의식적인 노력은 분명히 회복되어야 한다. 그런 가운데 언젠가 우리가 풍요롭고 정제된, 색 넘치는 건축으로 둘러쌓이게 될 것이다. 이것은 건축이 단순 시의성이나 기간제를 기반으로 존재하는 부산물이 아닌, 건축이 우리 삶의 일면과 ‘의미’로 여겨지고 ‘지속성’을 지닌 이웃이 되기위한 방법이기도 하다. ‘Persona – Living Transparency’ 제안은 현격히 대두되고 있는 도심 소규모 유휴지 활용에 대한 비전으로서, 인간의 영원한 꿈인 이상적 ‘주거’에 대한 제안이다. 틀에 박힌 유형과 같은 ‘색’으로 지정된 삶이 아닌, 현시대 도시민들이 꿈꿔볼 수 있는 자신만의 Persona를 투영시키는 시도이다. 투명함을 기반으로 구성된 형태와 공간은 과연 어떤 색(色) 품을 수 있는지, ‘유리’를 매개로 한 건축은 단순 투명성 이외에 어떤 재료, 물성에 대한 담론의 확장을 가져올 수 있는지를 탐구한다. 그리고 투영되기 위한 삶의 공간과 그 공간에 담긴 자유로운 영혼들의 ‘개성’은 도시 맥락에 어떤 풍요로움과 ‘색’의 건축을 제공할지에 대한 실험이다. 더 나아가서, 이 제안은 도시라는 거대 집단 내 하나의 일원으로서, ‘색’이 다른 Persona와 개별 주장을 매개로 도시경관의 일면을 주장하고, 다시 그 도시의 한 성분이 됨을 보여주고자 한다.
미국 KPF, Hillier Group, Sabatini Assoc. 에서 실무경력이 있고 주립 캔사스 대학에서 설계교수로 재직했다. 오하이오 주립대학에서 학사(BS. in Arch. Cum Laude), 펜실베니아 대학에서 건축학석사(M. Arch) 학위를 받았고 2003년도부터 명지대학교 교수로 재직중이다. ‘건축이 말을 걸다’, ‘디자인도면’, ‘현대건축가 111인’ 등의 저서와 건축학교육 관련 연구를 수행 중이다. Anonymous.d 국제설계경기 장려상(2012), 경기도 전곡 선사박물관 UIA 국제설계경기 Merit Award(2006), 이천시립월전미술관 설계경기 우수상(2004)을 수상했다.